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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장관 “5.18 역사 바로 잡겠다”…묘지 참배 취소


입력 2018.05.14 15:57 수정 2018.05.14 15:58        이배운 기자

"어두운 역사 가려져 있던 광주의 진실 명명백백히 밝힐 것"

서주석 차관 사퇴 운동 거세… "다음 기회에 방문해 반드시 참배"

송영무 국방부장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어두운 역사 가려져 있던 광주의 진실 명명백백히 밝힐 것"
서주석 차관 사퇴 운동 거세… "다음 기회에 방문해 반드시 참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4일 광주에 방문해 “군 이름으로 잘못 적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영무 장관은 이날 광주광역시 송정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5.18민주화 유공자 관련 단체장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우리 군이 38년 전 광주에서 있었던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역사에 큰 아픔을 남긴 것에 대해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다시 한 번 충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특별법 제정으로 오는 9월 발족되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어두운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광주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 광주시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가족 분들을 5월 중에 국방부로 초청 하겠다"고 말하고, 최근 제기된 성폭력 사안에 대해서도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관도 여성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장관은 이날 5.18민주묘역을 참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고 "다음 기회에 광주를 방문해서 반드시 참배 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묘지 인근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려 참배 목적 변질을 우려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시민단체들은 서주석 차관이 5.18 왜곡조직인 '5.11 위원회'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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