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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오늘 오후 4시 국회 본회의 소집…의원 사직서 처리


입력 2018.05.14 13:27 수정 2018.05.14 13:30        조동석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장 입구를 점거하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회는 14일 오후 4시 5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경수 박남춘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직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이날 오전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등 국회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어떤 경우든 특검 수용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합의 불발 사실을 알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이 처리 시한인 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려면 드루킹 특검 등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드루킹 특검 문제는 원포인트 본회의 이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조동석 기자 (ds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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