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타이어, 시제품 제작업체 '모델솔루션' 686억에 인수


입력 2018.05.11 16:25 수정 2018.05.11 16:26        서병곤 기자

유망기술 투자 확대해 신성장동력 확보 방침

한국타이어 CI.ⓒ한국타이어
유망기술 투자 확대해 신성장동력 확보 방침

한국타이어는 첨단 디지털 프로토타입(시제품) 솔루션 기업인 '모델솔루션'의 지분 75%를 686억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타이어는 영국 전자부품 기업 레어드(Laird)의 지분 51%와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의 모델솔루션 지분 24%를 합쳐 총 75%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모델솔루션을 한국타이어의 계열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M&A)해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앞으로 모델솔루션을 계열사로 편입한 뒤 다른 계열사인 대형 금형 장비업체 엠케이테크놀로지와 첨단 가공기술 분야에서 접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최첨단 기술력을 접목한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Mold)를 디자인 및 제작하는 회사다.

2007년 프로토타입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해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조까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병곤 기자 (sbg121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서병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