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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많은 가정의 달…유통업계선 '회춘형·실속 선물' 제안


입력 2018.05.07 06:00 수정 2018.05.07 06:59        손현진 기자

2018년 소비 트렌드 맞춘 제품으로 타깃층 공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을 내놨다. DLA의 항산화 앰플 함유 '스타일 핏 팩트' 제품. ⓒ클레어스코리아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을 내놨다. 젊음을 되찾게 도와주는 회춘형 제품부터 온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실속 제품 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을 위한 선물로 다운에이징을 도와주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마련한 어버이날 기획전에서도 안티에이징 제품이나 마사지 기기 등에 대한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토탈 뷰티 케어 브랜드 DLA(디엘에이)를 보유한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꽃중년'이나 '패밀리 아이템' 등 뷰티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며 "타깃층의 수요를 충족하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다"라고 말했다.

DLA의 '스타일 핏 팩트'는 항산화 앰플 35병이 팩트 1개에 담겨 피부에 바르는 즉시 광채를 선사해 일명 '일촉즉광 팩트'로 불린다. 베이스 메이크업만으로 항산화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보습은 물론 커버력과 지속력, 윤곽 개선 등 효과를 지녔다.

플라즈마의 뷰티 디바이스 '플라베네'는 중년의 그루밍족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이다. KAA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 유해성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매일 5~10분 가량 케어로 보습은 물론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애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V24의 홀푸드 과일허브 멀티 비타민 미네랄. ⓒ애경

또한 최근 사용 연령대를 대폭 늘린 멀티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남녀노소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순하고, 실용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피부 손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바이오-오일'은 만 3세 이상의 유아동과 청소년, 중장년층, 임산부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고보습 멀티 오일이다.

유·수분을 동시에 공급해 흐트러진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고, 비타민 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수분은 물론 영양 공급을 도와 지친 피부에 활력을 제공한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끈적임 없이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애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V24의 자연주의 비타민 ‘홀푸드 과일허브 멀티 비타민 미네랄’은 합성 과정을 거치는 기존 합성 비타민과 달리, 100% 과일과 허브에서 추출한 필수 영양소를 담은 과일 허브 추출 비타민으로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성인의 날에 주인공이 될 젊은층을 위해서는 '가심비'나 '소확행'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춘 액세서리나 향수 등의 선물이 잇따라 출시됐다.

제이에스티나의 ‘에르게 레뻬딸 귀걸이’는 메탈 텍스처와 곡선적 아름다움이 꽃 모티브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갖춰 성년의 날과 로즈데이 선물에 제격이다. 입체감 있는 꽃 모티브에 반짝이는 스톤과 도금컬러 콤비로 포인트를 줬다.

조 말론 런던의 '오드 앤 베르가못' 코롱 인텐스는 최면을 거는 듯한 미스터리함과 매혹적인 향으로 카리스마와 깊은 아우라를 느낄 수 있어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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