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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경수 특검허용, 정부여당 반대…말맞추기로 속인 것"


입력 2018.04.20 10:18 수정 2018.04.20 10:19        이동우 기자

"검경 은폐조작 드러나, 스스로가 특검 수사대상"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0일 "어제 김경수 의원은 특검을 허용하고, 민주당과 청와대는 특검에 반대했다. 말맞추기로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의 ABC도 안 지키는 검경에게 수사를 맡기고, 출마한다는 것은 지방선거 전 '혐의없음'을 수사 결과로 내놓으라고 강박하는 것과 똑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경의 은폐조작 거짓말까지 이미 들러난 이상, 검경은 스스로가 특검의 수사대상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당은 특검을 당론으로 정해 관철시킬 것이다. 특검 법안을 준비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유 대표는 "특검과 별개로 국정조사를 당장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 이학재 의원 등이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지만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며 상임위를 열어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을 야당이 같이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경에게 거듭 분명히 경고한다. 권력의 눈치를 보고 해야 할 수사를 안 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는 돌고 돈다. 권력은 유한하다는 점을 명시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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