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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증권, '배당 쇼크' 비용 부담 우려에 약세


입력 2018.04.09 09:02 수정 2018.04.09 09:08        데스크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주말 초대형 '배당사고'를 낸 가운데 투자자 손절 피해액 및 소송 등 향후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퍼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대비 1.56%(600원) 내린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조합 소속 직원들에게 1주당 1000원의 배당금 대신 1000주의 주식 지급하는 배당사고를 냈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 투자은행(IB)팀, 영업팀, 본사관리팀 등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16명이 사고 당일 501만2000주를 장내 매도하면서 모럴헤저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단 삼성증권이 떠안게 될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이 자체적으로 환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이 가능해 보인다"며 " 이 경우 일부 소송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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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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