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67분’ 손흥민, 완벽한 침투 아쉬운 마무리


입력 2018.04.08 00:54 수정 2018.04.08 09: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서 1대1 찬스 놓쳐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2분 라멜라와 교체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손흥민.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완벽한 기회에서 아쉬운 마무리로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20승(7무 5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67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5위 첼시와의 격차를 승점 11차이로 벌렸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2선 침투 능력이 빛을 발휘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이날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에릭센의 롱패스를 이어 받은 알리가 로빙 패스로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에게 볼을 건넸다. 빠른 스피드로 단숨에 수비수 2명을 제친 손흥민은 버틀랜드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슈팅이 가로막히면서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전반에 기록한 토트넘의 유일한 유효 슈팅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2분 뒤 중앙에서 공을 잡은 뒤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4분에는 또 한 번 스토크시티의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후반 22분 손흥민을 대신해 라멜라를 교체 투입 시킨 포체티노 감독. ⓒ 게티이미지

후반전에도 아쉬움이 이어졌다.

후반 7분 에릭센의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케인의 로빙 패스를 받아 완벽한 컨트롤로 골키퍼와 또 다시 1대1로 맞서는 듯 했지만 수비의 방해로 슈팅이 무산됐다. 손흥민이 주심을 향해 반칙이라고 주장해봤지만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손흥민이 반칙을 인정 받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은 곧바로 요리스 골키퍼의 아쉬운 볼 처리 미스가 나오면서 마메 디우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손흥민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후반 2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른 손흥민은 지난 2일 첼시전에 이어 4월 들어 또 다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