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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초 인질범 ‘졸업증명서 뗸다’속여 교무실 침입


입력 2018.04.02 17:15 수정 2018.04.02 17:16        스팟뉴스팀

학교보안관 신분증 조사 없이 인질범 통과시켜

방배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된 용의자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보안관 신분증 조사 없이 인질범 통과시켜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인 양 씨(25·남)는 신분 확인 절차 없이 교무실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교의 외부인 출입관리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서울 방배경찰서 등에 따르면 학교보안관은 학교를 드나드는 민원인에 대해 절차상 출입기록을 작성해야 하지만 사건 발생당시 양 씨의 출입기록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 씨는 방배초등학교 졸업생이라며 졸업증명서를 떼겠다고 둘러대 학교 보안관 등 관계자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양 씨는 교무실로 학급 물품을 가지러 온 4학년 피해 여학생을 붙잡고 흉기를 들이대며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학교 보안관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12시47분 양 씨를 검거했고 피해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은 학교 출입을 강화해 후문을 폐쇄하고 정문으로만 출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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