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폭행 의혹' 안희정 구속영장 청구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23일 형법상 피감독자간음 등 혐의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총 4차례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6일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 씨도 3차례의 성폭행과 4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며 이달 14일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 19일 검찰에 소환돼 2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안 전 지사는 조사 과정에서도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