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성금, 한달 새 7억9000만원 모금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으로 7억9492만원이 모금됐다.
4일 경남도는 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2개 기관이 1월 26일부터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한 결과 이같은 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업과 개인 기탁 866건으로 모았으며, 모금 최고액은 태광실업이 내놓은 1억원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의 한 유족이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고 3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향후 배분위원회에서 기준을 정해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경남도 측은 "1개월이라는 짧은 모금 기간에 각계각층의 많은 국민이 우리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아름다운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