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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에 격려금 전달


입력 2018.03.01 10:00 수정 2018.03.01 09:53        이홍석 기자

윤성빈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에 3억원 전달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에서 윤성빈 국가대표 선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대표팀 총감독, 최 본부장, 윤 선수,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LG전자
윤성빈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에 3억원 전달

LG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썰매 종목의 새 역사를 쓴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코칭스태프 포함)에 3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윤성빈 선수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에는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윤성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윤성빈 선수는 “LG전자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스켈레톤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윤성빈 선수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윤성빈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스켈레톤이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지난 1928년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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