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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기업·민간단체 방북 검토 3월 15일까지 결정"


입력 2018.02.28 11:16 수정 2018.02.28 11:16        박진여 기자

남북교류 기접촉 승인 257건…현재까지 특이동향 없어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부터 각 분야 민간단체들의 방북신청 건에 대해 3월 15일까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남북교류 기접촉 승인 257건…현재까지 특이동향 없어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부터 각 분야 민간단체들의 방북신청 건에 대해 3월 15일까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8일 민간단체의 방북신청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 후 입장을 내겠다고 이 같이 전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교류 상황과 관련해 기접촉 승인은 257건이며 특이할 만한 동향은 지금까진 없다"면서 "방북 신청에 대해 처리 시한이란 게 있는데 3월 15일까지 입장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시설물 점검'을 목적으로 개성공단 방북 승인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남북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우리측 인사의 방북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북한과 협의를 진행중인 상황이라 구체적 답변이 어렵다"고 일축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입주기업인들이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펼치며 대표단을 배웅하고 있다.(자료사진) ⓒ개성공단기업 비대위 제공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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