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후반 교체 투입 극적인 결승골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디종의 권창훈이 교체 출전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권창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24라운드 니스와의 홈경기서 2-2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의 골로 디종은 3-2 승리를 거뒀고 팀은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승점 31을 기록 중인 디종은 프랑스 리그서 12위에 위치해있다.
시즌 6골이자 지난해 11월 이후 70여일 만에 터진 골이다.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권창훈은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5분 플로렝 발몽트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권창훈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연결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이어 투입 후 14분이 흐른 후반 39분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3-2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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