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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파 합당 당헌개정 vs 반대파 내일 탈당 기자회견


입력 2018.02.04 10:34 수정 2018.02.04 12:00        스팟뉴스팀

安, 전대 대신 중앙위서 합당 가능토록 개정

반대파 6일 중앙당 창당대회 열고 공식 출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통합파 지도부는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무위원회의와 중앙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당헌 개정을 시도한다.

통합파는 중앙위에서 전당원투표로 합당 의결이 가능하도록 당헌을 개정하고, 당무위에서 선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8∼11일 케이보팅(K-voting) 방식으로 전당원투표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표에 참여한 당원 중 절반 이상이 통합에 찬성할 경우 11일 중앙위를 재차 열어 투표 결과를 추인하고, 13일 바른정당과 통합 전대를 열어 통합정당인 '미래당'을 출범시킨다는 것이 안 대표 측의 구상이다.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인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안 대표 측보다 앞서 신당을 띄운다. 5일 민평당에 합류하는 의원 전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탈당 의사를 밝힌다.

현재 지역구 의원 가운데 민평당 창당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은 천정배·정동영·조배숙·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준영·윤영일·이용주·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4명이다.

여기에 황주홍 의원이 합류를 선언했다. 민평당은 오는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당 대표는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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