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영 롭스 대표 "올해 50개 점포 확장 목표…모바일 커머스 강화"
"현재 96개 매장이 있는데 올해 50개를 더 늘리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점포 확장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좋아할 만한 형태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선우영 롭스(LOHB's)신임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선우 대표는 신동빈 회장의 여성인재육성 정책에 따라 발탁된 롯데그룹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선우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을 역임한 뒤 최근 단행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롭스 신임 대표로 발탁됐다. 그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 시절 중견 제습기 제조사인 위닉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대박'을 터뜨리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선우 대표는 "신동빈 회장님이 '2020년까지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신 것"이라며 "여성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셔서 이번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업태 특성상 여성 고객의 니즈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여성 CEO로서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헬스앤뷰티스토어 업계 후발 주자인 롭스는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모바일 커머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선우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는데 좋은 상품들을 많이 확보하는 동시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려 한다"며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다양화돼있는 만큼 재밌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많이 찾아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방식으로 동종업계 브랜드들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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