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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올해 선도 금융그룹 위상 확보해야"


입력 2018.01.15 15:23 수정 2018.01.15 15:23        이나영 기자
15일 NH인재원(고양)에서 열린 '2018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 에서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5일 "올해는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소재 NH인재원에서 열린 '2018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2016년 빅베스를 통해 부실채권을 과감히 정리하고 2017년 목표손익을 2000억원 가까이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면 2018년은 기존의 벽을 깨고 퀀텀(Quantum) 점프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자산가치제고의 원년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디지털 금융사로의 획기적 전환 ▲범금융 시너지 극대화 등 4대 전략에 대한 실천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지주의 고객 자산관리(WM) 전담 조직과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중심으로 WM하우스뷰를 도출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시하는 동시에 농협금융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 중심 BE 플랫폼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등 디지털금융사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섦여했다.

또한 "타(他) 지주가 하지 못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온리원(Only-one) 전략 구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경영 실천, 성과에 대한 공정한 피드백, 형식주의 타파 등을 통한 일 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한편 농업·농촌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농가소득 증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산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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