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30여분 간 통화…남북대화 이후 공조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간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관계 발전, 남북 고위급회담, 평창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한 확답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120억 횡령 의혹' 다스 본사 등 10곳 전방위 압수수색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내 '다스 횡령 등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 다스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6일 다스 전담 수사팀 발족 이후 이뤄진 첫 전방위 수색으로, 이 전 대통령 소유인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 사무실과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 자택 등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설' 제주공항 활주로 오후 7시 30분 운영 재개…"4300여명 발 묶여"
제주국제공항이 폭설 등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폐쇄했던 활주로의 운항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공항에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얼어붙자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활주로를 또다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오후 7시40분 현재 승객 43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폭설로 인해 불어난 제주공항 체류객 해소를 위해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의 운항 야간 운항제한시간을 오후 11시에서 내일 오전 2시까지 3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북한, 미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 재지정에 "시대착오적 망상" 맹비난
미국 국무부가 지난 4일(현지시간)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한 것에 대해 북한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11일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터무니없는 종교자유를 떠들어대며 우리의 존엄 높은 공화국을 모독하고 신앙인들의 신념을 흔들어보려고 발광하고 있지만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협의회 측은 "우리 공화국을 걸고 드는 모략 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도피' 용인 일가족 살해범 국내 송환…12일 중 구속영장 신청
재혼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30대가 80여일 만에 11일 한국으로 강제송환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오클랜드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피의자 36살 김 모씨를 법무부 직원들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용인동부서로 압송해 이날 자정까지 1차 조사를 벌인 뒤 하루 뒤인 12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참사 구조 소홀했다" 합동조사단, 책임자 4명 직위해제 및 중징계
총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당시 현장 소방지휘관들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소방합동조사단은 11일 제천체육관에서 제천 화재 조사결과 최종브리핑을 열고 "신속한 초동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 및 인명구조 지시를 제대로 내렸어야 하는 현장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측은 이번 제천 화재참사에 대한 지휘 책임과 대응 부실, 관리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시키는 한편 김익수 소방본부 상황실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