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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컴퍼니, 김병선 대표 선임…"정우성 본업 전념"


입력 2017.12.27 09:45 수정 2017.12.27 09:47        부수정 기자
정우성·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는 새 대표이사로 김병선 씨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아티스트컴퍼니

정우성·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는 새 대표이사로 김병선 씨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배우와 대표를 겸했던 정우성은 대표직에서 이사직으로 전환, 본업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병선 대표는 전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유아인, 문채원, 박시후, 연정훈, 이다해, 정일우 등을 캐스팅 단계부터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며 정상급 스타로 성장시켰다.

아니트스컴퍼니측은 "김 대표는 매니저로 몸담아온 25년간 배우들과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잠재력을 끌어내 왔다"면서 "회사 설립 때부터 대표직을 제안했고, 양측이 오랜 고민 끝에 의기투합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이솜, 배성우, 이엘, 김의성, 박소담 등 총 26명의 배우가 소속돼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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