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2명 중 1명 "더불어민주당 지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율 51.2%, 한국당 지지율 17.8%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8.8%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국민 2명 중 1명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8.8%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17.8%)의 3배 수준이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전월 대비 지지율이 각각 1.4%p, 3.2%p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당(4.9%), 바른정당(5.8%), 정의당(4.3%)은 각각 1.9%p, 0.2%p, 1.7%p 하락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일부 양당 지지층이 민주당과 한국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20~40대와 경기·인천 및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50%를 웃도는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50~60대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및 강원 지역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을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월 25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