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400만 돌파…성탄절 극장가 접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이 성탄절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개봉 6일째인 이날 오전 7시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0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암살'(2015)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400만명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신과 함께'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하루에만 125만2910명을 모았다.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최다 일일 관객 수(112만3910명)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57.8%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1, 2편이 동시에 촬영된 '신과 함께'의 편당 제작비는 200억원이다. 지금 추세라면 편당 손익분기점 600만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들이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미스터 고'(2013) 등을 선보인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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