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강철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이 기록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20일 개봉 첫날 40만6188명(누적 관객수 42만 239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국제시장'(18만4756명), '변호인'(11만9949명), '7번방의 선물'(15만2808명) 등 겨울 흥행 대작 오프닝 스코어의 두배 가량 되는 수치다.
'신과 함께'는 동시기 개봉작인 '강철비'(23만4478명),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11만5246명) 등 쟁쟁한 대작들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넘어섰다.
실시간 예매율(오전 9시 55분 기준)에서도 55.0%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나타냈다. 2위 '강철비'(15.2%), 3위 '위대한 쇼맨'(9.8%)을 가볍게 따돌렸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간 망자 김자홍(차태현 분)이 사후 49일 동안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의 안내로 7개의 지옥에서 재판받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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