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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글로벌 전략 전면 손질 나선다


입력 2017.12.21 06:00 수정 2017.12.21 06:41        이나영 기자

IT시스템, 조직, 업무 프로세스 등 컨설팅 의뢰키로

현지 파트너와 합작투자도…“미래 성장동력 확보”

KEB하나은행이 해외 영업점과 해외 법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보통신(IT) 시스템과 조직 등 글로벌 IT와 관련해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부문 전략 전면 손질에 나섰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해외 영업점과 해외 법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보통신(IT) 시스템과 조직 등 글로벌 IT와 관련해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사업전략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에 나섰다.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현재 글로벌 영업 추진 전략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있도록 글로벌 IT시스템, 조직, 업무 프로세스 등 제반 사항 진단을 위한 전문 컨설팅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해외 영업점과 해외 법인에서 쓰고 있는 IT시스템에서부터 조직, 업무 프로세스까지 글로벌 IT와 관련된 전반 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국가별 규정 및 제도 변경에 즉지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수신, 여신 등 기능 및 업무 위주의 조직 형태에 대해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글로벌 업무 추진을 위한 거너번스를 정립하는 동시에 미래 글로벌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점포의 다양한 사용자 환경 및 소재국 특성을 반영한 해외점포 보안 정책을 마련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수익성 분석, 리스크 관리 등 취약한 해외점포 정보업무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해외점포 직원에 대한 전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 영업점, 해외 법인 등 각 나라마다 전산 등 IT 시스템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며 “컨설팅을 통해 현황 파악을 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방향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 손질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내년 초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KEB하나은행은 내년 글로벌 부문 경영목표로 ‘글로벌 사업 다변화 추구’로 설정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진출은 물론 동남아 지역을 위주로 현지 금융기관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를 통한 비은행 부문에 대한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인도 구르가온지점과 멕시코 현지법인 신설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은행, 금융투자, 캐피탈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별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영업 기회를 넓히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플랫폼 ‘글로벌 원큐(1Q)뱅큐’의 서비스 지역을 일본과 홍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 로컬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해 합작 투자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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