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카카오미니 2차 정식판매…26분만에 완판


입력 2017.11.28 14:48 수정 2017.11.28 14:48        이배운 기자

”준비된 수량 2만5000대 모두판매…29일 3차 판매 실시“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제품 모델 이미지 ⓒ카카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28일 2차 정식 판매를 실시한 가운데 26분만에 완판 됐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1시 카카오미니 정식판매 재개와 함께 주문량이 급증했다“며 ”준비된 수량 2만5000대가 26분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디지털음원서비스 ‘멜론’의 1년 정기 결제 이용자에게 4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제품 정가인 11만9000원에서 59% 할인된 가격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일 카카오미니 1차 정식 판매를 시작했지만 9분만에 준비된 수량 1만5000대가 모두 동나면서 구매 희망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에 카카오 측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3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예악판매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다음달 말 부터 내년 1월 말 사이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한편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AI엔진 ‘카카오 아이(I)’가 적용돼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날씨, 장소, 시간 등 정보를 제공하며 카카오톡이 연동돼 메시지를 음성으로 보낼 수도 있다.

카카오미니는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택시 호출, 길 안내, 음식 주문, 장보기 등 다양한 영역의 편의기능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