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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감정 섞인 SNS 설전 후회돼"


입력 2017.11.25 20:49 수정 2017.11.29 19:02        이한철 기자

SNS에 남긴 글 "기대해" 의미 묻자

"그런 행동 하면 안 되는데" 반성

'무한도전' 정준하가 SNS 설전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방송 캡처.

'무한도전' 터줏대감 정준하고 누리꾼들과의 SNS 설전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정준하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직격 인터뷰를 하게 됐다"면서 정준하를 향해 "뭘 기대하라는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과거 정준하는 자신의 SNS 글에 달린 부정적 의견에 대해 "기대해"라는 댓글을 달며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누리꾼들의 조롱 소재로 악용되는 역효과를 불러왔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데 감정 섞인 대응으로 한 분 한 분과 설전을 벌이게 됐다.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정준하는 "멤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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