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와카메 튀김우동’ 출시…겨울철 성수기 공략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 디자인 리뉴얼 진행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우동 성수기 공략을 위해 ‘가쓰오 우동’ 신제품 ‘와카메 튀김우동’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날 미역을 얹어 먹는 정통 일본식 와카메(미역) 우동을 구현한 와카메 튀김우동을 새롭게 선보인다. 와카메 튀김우동은 참기름에 고소하게 볶은 국내산 미역을 풍성하게 담아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으로 우동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새우튀김과 고명도 듬뿍 올려 진한 국물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도 진행했다. 가쓰오 우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 진공반죽·저온숙성 등 문구를 제품에 표기, 진공 상태에서 반죽해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 우동 면발과 저온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가쓰오 소스 등 제품의 장점을 표현했다.
CJ제일제당은 우동 성수기가 시작된 만큼 시식행사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냉장 우동은 제품 특성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판매가 집중되는데, 성수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10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외국 식문화 경험률 확대를 바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와카메 우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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