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과거 드라마 테디베어 프로포즈 재조명
김승수의 과거 드라마 속 테디베어 프로포즈가 새삼 화제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승수'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승수의 과거 드라마에서 테디베어 프로포즈가 눈길을 끈다. 김승수는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잘했군 잘했어'에 호남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뻣뻣하고 우직한 호남(김승수 분)은 미라(김정화 분)를 위해 커플 테디베어 프러포즈를 감했다. 동생 호준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호남은 테디베어 커플인형으로 미라를 기쁘게 해주려고 이같은 이벤트를 펼친다.
미라는 평소 무뚝뚝하던 호남에게서 이같이 살가운 프러포즈를 받을 지 몰라서였는지 깜짝놀라는 한편 감동으로 흔들리게 됐다. 호남은 어색하지만 그간 부모님의 사고사와 결혼 문제로 힘들어했던 미라의 심적 위안을 위해 남몰래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처럼 두사람의 살가운 사랑의 모습은 힘겨워 하는 극중 주인공들의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승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로라이프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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