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항에서 난 지진으로 관련주들이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보다 1140원(22.85%)오른 61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영엠텍은 구조재 생산업체다.
토목자재를 생산하는 코리아에스이도 전날보다 280원(12.28%)오른 2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회사는 전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지진 관련주로 꼽히는 포메탈과 파라텍은 각각 1.9%, 3.11% 하락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본진 이후 16일 오전 8시 기준 40여차례 여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