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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발행어음) 사업 인가


입력 2017.11.02 11:34 수정 2017.11.02 13:14        전형민 기자

증선위 관계자 "나머지 신청사도 논의할 것"

정부가 초대형 IB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업무를 한국투자증권에게 우선 허용했다. 한투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한국투자증권

정부가 초대형 IB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업무를 한국투자증권에게 우선 허용했다. 정부가 제시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으로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곳은 총 5곳이었다.

1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한투증권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고 발행어음 업무를 인가했다. 한투증권과 함께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던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 등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날 증선위를 거친 초대형 IB 지정안과 발행어음 인가안은 이르면 오는 8일에 열릴 금융위 정례회의로 넘어가 의결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증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투증권이 가장 먼저 금융감독원의 검토가 끝난 것일 뿐"이라면서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도 검토를 마치는 대로 증선위에 올려 발행어음 인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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