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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1.7% 홍종학 "부적합"...긍정 22.6%에 불과


입력 2017.11.01 10:55 수정 2017.11.02 13:19        이동우 기자

국민 41.7% 홍 후보자 '적합하지 않다' 응답

'적합하다' 의견 22.6% 그쳐, 유보의견 35.8%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와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정기여론조사는 1일부터 매주 실시돼 발표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 결과는 매주 수요일 발표되며, 정당 지지율 조사는 매월 1회 공개된다. 이와 함께 주요 사회·정치 현안에 대한 여론 향배도 조사 발표된다. <편집자주>

1일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첫째주 '홍종학 장관후보 적합여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41.7%가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알앤써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적합하다'는 의견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첫째주 '홍종학 장관후보 적합여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41.7%가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2.6%에 그쳐 사실상 국민들은 압도적인 차이로 홍 후보자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5.8%로 조사됐다. 유보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에서 판단을 보류한 의견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문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층에서는 홍종학 후보자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43.3%로 높게 나타났지만 유보 의견도 36.6%로 나타났다.

반면 문 대통령의 심리적 지지층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전체 40.8%, '적합하다'는 의견은 12.8%에 불과했다. 유보층도 43.6%에 달해 문 대통령의 심리적 지지층에서도 홍 후보자의 장관 적합여부가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앞서 홍 후보자가 중기벤처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면서 초등학생 딸의 '쪼개기 증여'와 모녀지간 차용증 문제 등으로 붉어진 논란이 국민들의 신뢰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월 31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5%,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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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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