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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김주혁, 갑작스런 죽음 납득 안 돼"


입력 2017.10.31 18:30 수정 2017.10.31 18:46        이한철 기자

"피부과 가던 길에 사고, 평소 건강 이상 없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평소 김주혁은 무척 건강했다"며 건강이상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데일리안

"고(故) 김주혁은 평소 무척 건강했다."

나무엑터스 김석준 이사가 31일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건강 상태와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설명했다.

김 이사는 "김주혁이 자택에서 피부가로 이동해 매니저를 만나려고 했는데 사고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사고 당시 영상은 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 이 때문에 갖가지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주혁의 건강 상태를 놓고 심근경색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김주혁은 무척 건강했다"며 "술은 거의 못하고 최근엔 담배도 끊으려 했다.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약물 복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저희가 아는 한에서는 없었다. 갑작스런 죽음이 납득이 되지 않아 부검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인근 도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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