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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에 사드피해株, 상승세


입력 2017.10.31 09:53 수정 2017.10.31 09:53        전형민 기자

사드 배치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해빙할 것으로 알려진 정부의 입장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31일 장 초반 중국 소비주 등 사드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83% 상승한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면세점주인 신세계도 0.43% 상승한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 상승한 3만3150원이다. 항공주도 상승세다. 대한항공은 1.75% 상승한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3.8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사드 관련 질문에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조만간 관련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나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중 양국이 사드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문에 담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면서 중국 소비주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13일)과 2년 만의 한중 국방장관 회담(24일),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 재등장(26일) 등이 잇따르면서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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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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