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조사 착수…“사고 경위 언급 일러”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 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양평군의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부인에게 발견됐다.
한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은 서울과학고, 카이스트를 수석 졸업한 후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귀국 후에는 SK텔레콤에 입사해 28세에 상무에 올랐고 연봉액이 1억 2922만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제 겨우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단계로 사고 경위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 매체의 윤 씨 타살 가능성 보도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바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