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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주택서 불…일가족 3명 사상


입력 2017.10.15 11:13 수정 2017.10.15 11:14        스팟뉴스팀

간밤에 경기도 성남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자고 있던 일가족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시47분께 성남 하대원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서 자고 있던 A씨(62·여성)와 딸 B씨(36)가 숨지고 남편 C(62)씨는 긴급히 대피해 손바닥에 화상을 입었다.

1층에 있던 집주인 D씨 가족 3명은 모두 대피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1층 거주자는 주방에서 '타다닥' 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 불이 난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은 단독주택 1, 2층을 태운 뒤 오전 2시18분께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 모녀는 불에 그을린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2명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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