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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에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수상


입력 2017.10.05 21:15 수정 2017.10.06 07:24        스팟뉴스팀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즈오 이시구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적 감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난 이시구로는 1960년 아버지가 영국국립해양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영국으로 이주했다.

영국 켄트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뒤 런던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28세이던 지난 1982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가사키의 피폭과 재건을 그린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 소설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은 그는 1986년 작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1989년 전후 영국으로 배경으로 한 세 번째 소설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았으며 4년 후인 지난 1993년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는 지난 2015년 소설 '파묻힌 거인'을 발표하는 등 지금까지 총 8권의 장편소설과 영화와 드라마 각본 등을 썼다.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기려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상 분야가 제정됐으며 지난 1969년 경제학 부문이 새로 추가됐다. 시상식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이 사망한 날인 매년 12월 10일 열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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