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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3선 의원 통합 모임은 당의 뜻 아냐" 재확인


입력 2017.09.29 11:29 수정 2017.09.29 13:39        이동우 기자

김영우 최고위원 통합발언은 '개인적 의견'

바른정당은 29일 의원총회에서 최근 3선 의원들의 통합 모임은 당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바른정당은 29일 의원총회에서 최근 3선 의원들의 통합 모임은 당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양당의 3선 의원들의 모임은 전혀 당을 대표하거나 당의 뜻이 아닌 개인자격에서 한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11월13일 전당대회를 절차에 따라 제대로 치러서 당의 새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차례로 당의 의견을 개진했다. 어느 때보다도 당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많은 의원들이 공감했다"며 "김영우 최고위원의 책임론에 대해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의원 한 분이 발언은 했지만 책임지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과의 통합추진위원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 개개인이 자기 정치적 소신에 따라 하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결론은 (김영우 최고위원의 발언이)개인적 의견으로 당지도부나 당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11월13일 전당대회를 제대로 치르겠다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김영우 최고위원이 공격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도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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