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기념 백서 '나라를 나라답게' 출간

전자책 형태로 영상도 담겨...대선 주역 활동 기록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열린 제19대 대선 백서 발간 행사에서 대선 백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대 대통령 선거 기념을 기념한 백서 '나라를 나라답게'를 29일 출간했다. 이 백서에는 대선에 참여한 주역들의 활동 기록이 담겨있어 타당과의 백서와 차별화 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대선백서 발간 시연식을 진행한 가운데, 백서 제작 총괄 담당자인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패배한 대선은 패인 분석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논쟁을 유발하는데 이번 대선백서는 대선에 참여한 모든 주역들의 활동 기록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촛불 민심과 당의 결합 △안정적으로 준비된 후보 △효율적 운영이라는 '당 중심' 원칙과 충실한 당의 준비 △훌륭한 경선 후보들이 존재해 경선 후유증 없었던 경선 △조직 전략과 홍보 등이 담겼다.

한편 이번 대선 책자는 전자책 형태로 발간돼 영상 자료도 담겼다. 백서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유세 영상과 취임사 동영상 등이 폭넓게 담겨있으며, 일반 책자형 백서도 2000부 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