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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영아 살해 유기사건 조명된 이유는?" 충격적인 사건의 재구성 들여다보니...


입력 2017.09.27 17:25 수정 2017.09.27 22:04        이선우 기자
ⓒ YTN 방송화면


'러시아 식인부부'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26일 러시아 주요 매체에 약 20년 동안 살인과 시체 훼손, 인육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러시아 남성 드미트리 빅시프와 그의 부인 나탈리아 벡시페스 부부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대중들에게 충격을 준 것.

이에 과거에도 한국에도 잊지 못할 서래마을영아유기 사건이 누리꾼들에게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서울 서래마을의 한 고급빌라에 살던 프랑스인 장 루이 쿠르조가 자신의 집 냉장고에서 신원불명의 영아 시신 2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유명한 '서래마을 영아살해사건'이다. 경찰 조사에서 남편 쿠르조와 그의 아내 베로니크 쿠르조는 자신들이 냉장고 속 아기들의 부모라는 것을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분석을 통해 결국 자신들이 아기들의 부모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 2002년과 2003년 서울의 서래마을에 살던 당시 자신이 낳은 영아 2명을 살해했으며 한국으로 가기 전인 1999년 프랑스의 집에서도 또 다른 영아 1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줬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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