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부시장, "KAI 김인식 부사장 이은 안타까운 비보" 들여다보니?
KAI 김인식 부사장에 이어 도태호 수원부시장의 안타까운 비보가 알려졌다.
26일 도태호 수원부시장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도태호 수원부시장과 더불어 KAI 김인식 부사장 또한 대중들의 이목을 끈 것.
김인식 KAI 부사장은 지난 21일 경남 사천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대중들에게 충격을 줬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의 예비역 장성인 김인식 부사장은 지난 2006년 KAI에 입사해 사망 전 해외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사고 전날 이라크 출장길에서 돌아온 김인식 부사장은 직원들과 저녁을 먹은 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으며,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하성용 전 KAI 대표가 전날 비리 혐의로 체포되자 압박을 느낀 김인식 부사장이 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도태호 수원부시장은 수원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태호 부시장은 2010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할 당시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3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도 입회했고 강압수사도 없었다"며 "이미 도태호 부시장이 사망한 상황에서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고 밝혀 수사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KAI 김인식 부사장에 이은 도태호 수원부시장의 연이은 비보에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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