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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통화한 文 대통령 "한미 양국 간 공조 강화하자"


입력 2017.09.17 14:08 수정 2017.09.17 18:45        조정한 기자

"양 정상은 안보리 결의들을 철저히 이행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핵 미사일 관련 양국의 공조를 재확인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핵 미사일 관련 양국의 공조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25분간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압박해 북한이 도발할 수록 몰락의 길로 가게 됨을 깨닫게 실효적 압박을 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 정상은 안보리 결의들을 철저히 이행하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측은 양국 정상이 북핵공조를 '합의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말고 이렇게 정확한 조율을 한 적이 없다"며 "문안까지 정확한 조율은 처음"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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