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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9월 모평, 학교수업 충실히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


입력 2017.09.06 09:03 수정 2017.09.06 09:14        이선민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 밝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일 2018학년도 수능시험의 바로미터인 9월 모의평가가 시작된 가운데 학교수업 충실히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 밝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일 2018학년도 수능시험의 바로미터인 9월 모의평가가 시작된 가운데 출제 방향을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를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5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2018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출제위원단은 출제의 기본 방향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다”며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했다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됐으며,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차등 배점됐다.

출제위원단은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 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도록 했으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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