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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아마추어리즘…국민 북핵 인질 만들어"


입력 2017.09.04 09:41 수정 2017.09.04 10:38        황정민 기자

"강성귀족노조와 손잡고 방송장악 시도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문재인 정권 출범 4개월 만에 국가가 총체적 위기에 들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5천만 국민이 북핵 인질이 됐고, 기업의 해외탈출이 가속화 되면서 청년 일자리가 줄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강성귀족노조와 손잡고 방송장악을 시도하고 있으며 급기야 사법부까지 좌파코드로 장악하려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를 차지한 전대협 주사파, 안보와 북핵 경험이 없는 안보정책실, 외교경험이 전혀 없는 외교수장, 무기 브로커 출신 국방부장관, 대북협상만 하던 국정원장 등 참모들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좌파 아마추어리즘 인사들을 과감히 버리고 전문가들로 참모를 구성해서 나라를 안정시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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