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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대 혐의 40대 가장, 가족과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입력 2017.09.02 10:39 수정 2017.09.02 10:41        스팟뉴스팀

밀폐된 현장속 질소가스통과 유서…극단적 선택 추정

몸이 불편한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수사 선상에 오른 40대 가장이 부인, 딸 등 가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밀폐된 현장속 질소가스통과 유서…극단적 선택 추정

몸이 불편한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수사 선상에 오른 40대 가장이 부인, 딸 등 가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주택에서 A(49) 씨와 아내(37), 딸(20)이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시신은 3개월치 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A 씨를 찾은 집주인으로부터 발견됐다.

현장에는 창문틈이 접착테이프로 막혀 있고, 질소가스통 등이 확인됐다.

A 씨는 앞서 몸이 불편한 10대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주변과 연락을 끊고 연고가 없는 광주로 주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아들은 학대받은 정황이 확인된 후 충북의 보호센터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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