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효과…'동상이몽2', 독보적 시청률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 고수
국경 뛰어넘은 사랑…시청자 호응
동시간대 월요 예능 1위 고수
국경 뛰어넘은 사랑…시청자 호응
SBS 예능프로그램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1부 8.6%, 2부 9.5%(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주 방송(9.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큰 격차로 따돌린 성적이다.
KBS2 '안녕하세요'는 4.9%, MBC '오빠생각'은 2.0%에 그쳤다.
'동상이몽2'의 중심에는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을 담은 '동상이몽 시즌2'는 지난달 10일 첫 방송 이후 줄곧 월요일 밤 11시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추자현 부부의 모습은 인터넷에서도 인기 영상으로 등극했다.
국내보다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한 추자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배우 위샤오광(우효광)과 부부가 된 그는 신혼일기를 '동상이몽2'에서 공개하면서 부러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중국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추우커플'은 언어, 문화, 국경의 장벽을 뛰어넘은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위샤오광은 '동상이몽2'를 통해 한국에서도 유명해졌다. 위샤오광의 로맨틱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한국식으로 그의 성을 따 '우블리'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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