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27일 "여당과 청와대의 북한도발에 대한 시각이 위태위태하고 불안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당청은 어제 북한이 동해상으로 위협을 감행한 직후 청와대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오찬을 진행했는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도 '탄도미사일'로 분석한 것과 달리 청와대는 그저 '전략적 도발과는 관계없는 통상훈련'이라고 했다"며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한 우려와 단호한 경고가 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