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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월 정기국회 대비..."민생예산, 척폐청산 초점"


입력 2017.08.25 15:39 수정 2017.08.25 15:59        조정한 기자

정기국회 운영기조 '민생제일, 적폐청산, 평화수호, 민주상생'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당내 의원들은 물론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 비서관 등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열고 성공적인 '9월 임시국회'를 치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충남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당내 의원들은 물론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 비서관 등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열고 성공적인 '9월 임시국회'를 치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추미애 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한 목소리로 "오늘 워크숍은 정권교체 이후 첫 정기국회를 대비하는 자리"라고 언급하며 "당·정·청이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며 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정기국회 운영 기조를 '민생제일, 적폐청산, 평화수호, 민주상생'으로 정하고 특히 민생예산과 적폐청산을 위한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당·정·청이 서로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서 앞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환상의 3각 편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 또한 "작년 국정감사에서 전모가 드러났던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잔재들을 이번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를 통해 깨끗하게 걷어내야 한다"며 "독버섯처럼 퍼진 적폐를 치워내고 나라다운 나라의 전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문재인표 개혁·민생정책에 필요한 465건의 입법과제를 우리 당이 앞장서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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