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곳곳 정체 시작…"오후 7~8시께 해소"

오전 11시부터 낮 12시사이 정체 가장 극심

주말 비소식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주말 비소식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오전 11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6만대, 들어온 차량은 11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1.5㎞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 구간 등에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5.5㎞ 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2㎞ 구간,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19.2㎞ 구간,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1.5㎞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낮 1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울산 4시간41분 ▲서울~부산 4시간38분 ▲서울~대구 3시간42분 ▲서울~광주 3시간17분 ▲서울~목포 4시간06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57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51분 ▲부산~서울 4시간44분 ▲대구~서울 3시간34분 ▲광주~서울 3시간3분 ▲목포~서울 3시간42분 ▲강릉~서울 2시간35분 ▲대전~서울 1시간53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사이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7~8시경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