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세속 코스피 하락 전환…2394.73 마감
코스피가 8일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7%) 하락한 2394.73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시작 당시 외국인의 매수세,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로 전일 종가보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집중 매도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룻동안 기관은 153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2억원, 35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29% 상승한 238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3.43% 상승해 6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1.14%)과 NAVER(1.76%)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2.7%), POSCO(-1.32%), 삼성물산(1.07%), 현대모비스(-1.38%) 등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7%), 전기가스업(1.06%), 서비스업(0.77%), 전기전자(0.57%), 증권(0.21%), 종이목재(0.04%)가 상승했으나 운수장비(-2.16%), 통신업(-1.46%), 철강금속(-1.05%), 의약품(-0.84%), 운수창고(-0.82%) 지수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28포인트(0.51%) 오른 651.6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709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7억원, 178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내린 1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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