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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7일 연속 사상 최고 마감


입력 2017.08.04 08:00 수정 2017.08.04 08:19        한성안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포인트(0.04%) 상승한 22026.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포인트(0.22%) 낮은 247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1포인트(0.35%) 내린 6340.3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부터 전일 경신한 22000선을 지켜낸 데다 소폭 추가 강세를 보여 장중 및 장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넘어 섰다. 다만 애플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상승폭은 제한됐다.

또한 장 마감 무렵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소식이 전해지자 세 지수 모두 급락하기 시작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전일 급등세를 보인 이후 이날은 1%가량 내렸다. 애플은 이번 주 공개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호조를 보이면서 전일 4.7% 상승세를 나타내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3%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소비와 금융, 소재, 부동산, 기술 등이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통신, 유틸리티는 올랐다.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 건수가 5000명 감소한 24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24만1000 명을 소폭 밑돈 수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2.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85% 오른 10.47을 기록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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