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필리핀 경찰 '마약관료' 단속중 총격전…시장 등 12명 사망


입력 2017.07.30 15:25 수정 2017.07.30 15:26        스팟뉴스팀

파로지노그 시장 주거지서 수색영장 집행하려다 총격 발생

필리핀에서 경찰이 마약매매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관료를 단속하다 총격전이 벌어져 시장 부부 등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MA뉴스 등 현지 언론은 30일 오전 2시 30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오자미즈시에 있는 레이날도 파로지노그 시장의 주거지에서 경찰이 수색 영장을 집행하려다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양측의 총격전은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파로지노그 시장 부부와 경비원 등이 숨졌다.

필리핀 경찰은 "수색 영장을 집행할 때 시장 측 경비원들이 총격을 가해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 소총과 수류탄, 마약 등을 압수했다.

숨진 파로지노그 시장은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해 8월 공개한 마약매매 연루 공직자 160여명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파로지노그 시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