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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영향' 생산자물가지수 올들어 가장 낮아


입력 2017.07.19 08:36 수정 2017.07.19 08:36        이미경 기자

한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전월대비 0.4% 하락

국제유가 하락세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02.17) 대비 0.4% 하락한 101.79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2.8%가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물가를 의미한다.

공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4.0%), 제1차 금속제품(-1.5%) 등을 중심으로 0.6% 내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경유(-6.3%), 나프타(-6.9%), 부탄가스(-8.5%) 등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4.0% 하락세를 나타냈다. 슬래브(-4.3%), 열연강대 및 강판(-4.4%), 철강절단품(-3.3%) 등 제1차 금속제품 가격도 1.5%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도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참외(-33.2%), 수박(-10.6%), 배추(-19.3%)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렸다.

전력 ·가스 ·수도와 서비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운수의 경우 SRT 운행료 할인으로 철도여객(-2.9%), 비수기 영향으로 전세버스(-2.4%) 가격이 내렸다.

한편 국내에 공급된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7.07로 전월대비 0.4%하락했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8.00로 0.3% 하락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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